송파구,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캠프 운영

22일 마천초, 26일 남천초, 27일 문현초 순으로 방문해 안전체험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안전습관을 생활화하고 일상생활 속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2015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캠프'를 시범 운영한다.이번 체험캠프는 안전교육 전문강사가 22일, 26일, 27일 3차례에 걸쳐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운영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강동·송파 교육지원청 추천을 받아 시범학교를 선정, 22일 마천초 오전 9~낮 12시, 26일 남천초 오전 9~오후 2시, 27일 문현초 오전 9~ 오후 1시50분 순으로 약 30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학교 운동장에 테마부스를 설치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통 안전 ▲자전거 안전 ▲전기 안전(가정 안전) ▲소방 안전 ▲물놀이 안전 ▲응급처 응급처치(심폐소생술)체험 ▲가상운전 체험 등 실생활과 밀접한 7개의 테마별로 진행된다.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즐겁게 놀이하며 직접 몸으로 체험하도록 기획함으로써 안전 조기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특히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자전거 보호장구 착용하기 교육을 통해 통학로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생활 속 감전사고 체험, 화재연기 대피체험,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처요령, 심폐소생술·소화기 체험, 음주 가상체험 등을 통해 생활 속 위급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교육은 ‘(사)어린이안전학교’의 전문 강사진이 각 부스마다 1 대 1 체험 위주로 진행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안전 습관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 송파구 지역자율방재단에서는 교육의 진행 보조를 맡아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지역 민간 단체의 활동을 강화하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이어 송파구는 안전캠프를 시범 운영 후 성과를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대상학교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 안전교육 대상을 노약자와 일반 주민으로까지 확대해 안전 생활 습관을 사회전반에 확산시키고자 한다. 안재승 안전담당관은“이번 안전캠프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안전에 대해 제대로 교육받고 인식, 안전사고를 스스로 예방, 위급 상황시에는 당황하지 않고 ‘골든타임’에 적절히 대처함으로써 자신과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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