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조사료 생산 및 공급 확대

순천시는 부족한 조사료생산기반확충과 양질 조사료 생산을 위해 승주, 주암, 외서, 낙안, 별량, 해룡, 황전 , 월등, 도사 등 9개 지역 에 대규모 사료작물재배단지 1,010여ha를 조성하여 현재 수확이 한창이다. <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순천시는 부족한 조사료생산기반확충과 양질 조사료 생산을 위해 승주, 주암, 외서, 낙안, 별량, 해룡, 황전 , 월등, 도사 등 9개 지역 에 대규모 사료작물재배단지 1,010여ha를 조성하여 현재 수확이 한창이다. 현재 조사료는 2014년 가을 벼 수확 후 조성 한 것으로 지난겨울과 이른 봄, 최근까지 많은 강우, 이상기온 등 기상여건이 사료작물 생육에 불리하게 작용되어 전년대비 생산량이 10~20% 정도 저하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순천시는 조사료 생산을 높이기위해 사료작물 재 파종과 진압, 적기 비료를 주는 등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조사료생산이 5월초에서 6월초까지 일시적으로 집중되고 있어 조사료 생산기계의 이용과 생산성을 높이고자 조사료 생산 법인 간 공동 작업을 유도하고 있다.시는 올해 조사료 생산량을 약 24,000 톤 정도 예상하고 있으며 순천시 관내 한우 와 젖소 사육농가에 공급하는 공급가격을 1롤당(600kg기준) 60천원으로 책정, 타 지역에서 공급되는 65~70천원 가격보다 최고 10천원까지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이는 순천시에서는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사료작물재배면적 확대와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일반농사농가)의 상생을 위해 사료작물 재배농지에 임차료를 지원하여 조사료 생산비를 낮추게 함으로써 타 지역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어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생산비 절감 효과를 돕고 있다.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벼 조기이앙으로 사료작물 수확을 조기에 실시함에 따라 품질과 수확량이 감소하고 있어, 경종농가의 벼 이앙시기 조절을 당부했다.시 관계자는 “조사료를 수확하고 있는 시기 기상조건이 양호하면, 조사료 생산량과 품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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