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조국. 사진=조국 트위터(@patriamea)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이 계파와 지역을 불문하고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교수는 19일 자신의 트위터(@patriamea)에 '새정치 혁신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조 교수는 "1. 계파 불문 도덕적 법적 하자가 있는 자의 공천 배제 2. 계파 불문 4선 이상 의원 다수 용퇴 또는 적지 출마 3. 지역 불문 현역 의원 교체율 40% 이상 실행 4. 전략공천 2-30% 남겨둔 상태에서 완전국민경선 실시" 등 네 가지의 혁신안을 주장했다.조국. 사진=조국 트위터(@patriamea) 캡처
앞서 18일에는 문재인 대표를 향해 "'육참골단'(肉斬骨斷·자신의 살을 베어 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는 뜻)해야 한다"며 "엄정한 기준에 따라 친노건 호남이건 모든 기득권을 잘라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조 교수는 이어 "국민의 마음만 바라보고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당 대표 취임 100일을 맞인 18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맞아 방문한 광주에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혁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