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역사를 한 눈에…연금공단, '실록 국민의 연금' 발간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민연금공단은 제도 태동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민연금의 역사를 정리한 '실록 국민의 연금'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실록 국민의 연금

이 책은 국민연금 제도의 정책 입안자와 실무 수행자, 학자들의 증언과 각종 사료를 모아 제도 도입과 발전 과정을 소개했다. 공단은 1월부터 전ㆍ현직 복지장관과 정관계ㆍ학계 인사 38명을 인터뷰해 국민연금의 생생한 역사를 기록했다.  김상균 전 서울대 교수, 김성숙 국민연금연구원 원장,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장관, 장석중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정경배 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으로 '국민연금사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책의 구성과 편성, 서술방향 등 중요사항을 정하고 인터뷰 내용을 검증했다.  책은 국민연금의 발전 과정을 시기별로 ▲ 제도의 도입(1968~1986년) ▲ 제도의시행과 확대(1987~1996년) ▲ 제1차 제도개혁 및 전 국민연금 시대의 도래(1997~2001년) ▲ 제도 성숙과 다양한 이슈의 발현(2002~2014년) 등 4개 장에 담았으며 마지막 5장에서는 국민연금의 발전 과제를 점검했다.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연금제도의 역사를 실증적으로 생생하게 기록한 최초의 역사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책이 국민연금을 더 널리, 올바로 알려서 제도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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