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이 베트남 낙후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벽돌 쌓기 작업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교보생명은 베트남 낙후지역 어린이들에게 학교를 만들어주는 '2015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 활동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컨설턴트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4박5일간 참여한다.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남서쪽으로 5km 떨어진 번째성 바찌현 앙힙면 마을을 찾아 교실 2개 동으로 구성된 초등학교 건축을 도울 예정이다. 또 팝콘 만들기와 영화감상, 미술교육 등을 실시한다. 내년에는 해당 학교에 화장실 건축과 교육 기자재를 후원할 계획이다. 사랑의 집짓기와 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유실수 종묘나무 심기 자원봉사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이 지역 빈곤농가 600가구에 야자수, 자몽나무 등 종묘 3만 그루를 지원할 계획이다.교보생명 관계자는 "베트남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배움에 목말라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자원봉사자에게도 사랑의 참 뜻을 알게 해줬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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