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세월호 피해·추모사업지원단이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 및 가족 등을 위한 거주권별 순회 설명회를 연다.지원단은 첫번째 일정으로 10일 인천에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4일 제주도청에서, 19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설명회를 갖는다. 안산 지역 설명회는 4·16가족협의회 대표 등과의 협의를 거쳐 추후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지원단은 이 자리에서 긴급복지, 생활지원금, 의료지원금, 정신질환 등에 대한 검사·치료 등 11개 지원 사항에 대해 설명한다.지원 사항의 주요 내용을 보면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은 안산 트라우마센터와 전국의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각종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치료가 필요할 경우 병원비를 지원받게 된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에게는 최대 6개월까지 4인 가족 기준으로 월 110만원의 긴급복지 지원금을 지원한다. 또 희생자 가족에게는 4인 가족 기준으로 259만원의 생활지원금을, 구조자 가족에게는 4인 가족 기준으로 129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 피해 지원 안내 콜센터 등을 통해 지원 내용을 문의하면 된다.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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