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이덕희 출전…2015 서울오픈 테니스 9일 개막

남자 테니스 정현[사진 제공=대한테니스협회]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2015 르꼬끄 스포르티브 서울오픈 테니스대회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2013년 시작된 이번 대회는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선수 200여명이 참가하고, 특히 한국에서는 이형택(39)을 비롯해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88위 정현(18·삼성증권 후원), 국제테니스연맹(ITF) 단식 주니어 세계랭킹 3위 이덕희(16·마포고) 등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종전 퓨처스에서 챌린저대회로 등급이 격상돼 열린다. 대회는 남녀 단식과 복식으로 나눠 진행되고, 대회 총상금은 10만달러(약 1억970만원)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한편 대회 기간 동안 올림픽공원 보조 테니스코트에서는 '르꼬끄 스포르티브 대학생 아마추어 테니스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테니스 저변 확대와 아마추어 선수 육성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열린다. 단체전은 5월 15~17일까지 16개팀이 조별리그로, 개인전은 23~24일 양일간 남자 128개팀과 여자 64개팀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룬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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