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아이칸, 애플 투자 수익률 100%…'애플 주식 더 살것'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국의 유명 투자자 칼 아이칸이 애플 주식 투자로 100% 평가차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애플 주가가 내리면 더 사겠다는 의향도 밝혔다. 외신 등에 따르면 아이칸은 3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애플 같은 기업은 50년 만에 한번 정도 나오는 기업"이라며 "애플 주가가 내린다면 더 사겠다"고 말했다. 그는 2013년 중순 10억달러 규모의 애플 주식을 매수한 뒤 2014년 초 20억달러 어치를 추가 투자했다. 그가 보유한 주식의 평가액은 애플 주가 상승으로 현재 65억달러로 불었다. 다만 그는 현재 주식시장이 너무 올랐다는 견해도 내놨다. 그는 "증시가 제로 금리 때문에 오르고 또 오르는 상황에 있다"며 "많은 경제 지표들이 정말로 좋은 것은 아니며 더 중요한 것은 기업들의 실적이 정말 좋은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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