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구립 무악제2경로당
경로당 운영시간 종료 후 모임 장소, 청소년 독서실 등 공간을 개방할 예정이다.종로구는 서부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무악 제2경로당 건립과 더불어 지난해 5월 지역 밀착형 소규모 노인복지관인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무악센터(통일로14길 36)를 개관, 운영 중이다.종로구는 어르신들의 복지증진 및 지역주민과 어르신 간 소통과 새대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23일 오후 2시 명륜3가 경로당(성균관로 50)을 지역주민을 위한 경로당 내 개방형 무료영화 상영관으로 시범 운영한다. ‘무료영화 상영관’은 종로구 내 2개 경로당인 혜명경로당(혜화로9길 24-9)과 명륜3가경로당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둘째주 또는 넷째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되며 이번 명륜3가 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위험한 상견례’가 상영될 예정이다. ‘무료상영 영화관’은 경로당이 단순히 어르신들이 모여 시간을 보내는 공간만이 아닌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종로구 내 주민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이동식 스크린을 활용해 영화를 상영, 작품성 및 대중성을 겸비한 영화들을 선정, 상영해 어르신 및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현재 종로구에는 경로당 56개소(구립 38개, 사립 18개)가 있으며 기존의 경로당 기능은 물론이고 생산적이고 활동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 종로구 내 39개소 경로당과 어린이집 25개소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집&경로당 결연사업과 경로당과 노인시설,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무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효사랑 시각장애인 안마사업’, 경로당 유휴공간 내 텃밭가꾸기, 각종 여가·취미교실 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종로구는 이번 무료영화 상영관을 시범운영 바탕으로 주민 및 이용 어르신 만족도가 높다고 판단될 경우 관련예산을 확보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무악제2경로당 개관 및 무료영화 상영관을 통해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행복 사랑방 역할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어르신 간 소통과 세대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여가복지시설 확충 및 문화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