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바람에 디저트까지 '슈퍼푸드' 열풍

아로니아,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등 다양한 슈퍼푸드를 활용해 건강과 맛 모두 사로잡아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사 후 즐기는 커피 한잔과 케이크 대신 온갖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푸드’를 이용한 디저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체들은 디저트는 몰론, 간단하게 식사 대용으로도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콘셉트의 디저트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자연원 ‘두번 엄선한 냉동 아로니아’

자연원의 두 번 엄선한 냉동 아로니아

최근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로니아는 블루베리의 약 4배, 복분자의 약 20배, 포도의 약 80배에 달하는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탄닌과 폴리페놀 등 다른 영양소도 들어 있어 효능이 많다. '레드 초크베리', '블랙 초크베리', '퍼플 초크베리'의 3가지를 합쳐서 아로니아라고 하는데 '킹스베리'(King's Berry)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특히 알파 리놀렌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홀푸드 디자이너 자연원은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두번 엄선한 냉동 아로니아’를 새롭게 출시했다. 자연원의 두번 엄선한 냉동과일은 첨가물 없이 자연 그대로의 과일을 냉동시켜 건강하고 편리하게 과일을 섭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자연원의 ‘두번 엄선한 냉동 아로니아’는 다양한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살짝 녹인 아로니아를 착즙해 꿀이나 시럽을 넣어 주스로 마실수 있을 뿐 아니라 우유 또는 요거트에 섞어서 영양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CJ 제일제당 ‘쁘띠첼 슈퍼레드 & 쁘띠첼 슈퍼블루’

CJ제일제당 쁘띠첼 슈퍼레드

CJ제일제당은 블루베리와 토마토를 넣은 ‘쁘띠첼 슈퍼레드 토마토'와 ‘쁘띠첼 슈퍼레드 블루베리’를 출시했다.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능력이 우수해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토마토는 라이코펜 성분이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유방암, 소화계통 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동맥경화와 간경화에 좋다. 이번에 출시한 쁘띠첼 슈퍼푸드 과일젤리는 각각 토마토와 블루베리의 풍부한 원재료와 상큼한 과즙이 어우러져 식사 대용까지 가능한 디저트 아이템이다. 가격 대비 많은 양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용량도 기존 90g짜리 소형 제품보다 2배 가까이 많은 160g 용량으로 늘려 출시했다◆보뚜아사이 ‘아사이 볼’

보뚜아사이의 아사이볼

아사이볼은 지구상 가장 완벽한 열매로 알려진 슈퍼푸드 유기농 아사이베리 냉동 스무디를 베이스로 해 각종 열대과일을 토핑한 브라질 대표 전통 건강음식이다. 국내에서는 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의 몸매 관리 비결로 소개되면서 알려졌으며, 이후 국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보뚜 슈퍼푸드에서 운영하는 보뚜아사이(BOTOACAI)의 인기메뉴인 아사이볼은 건강식품의 원료로 잘 알려진 유기농 아사이베리(Acaiberry)를 냉동 스무디로 만들어 각종 열대과일을 토핑하는 브라질 전통 영양식이다. 실제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는 아사이베리를 주원료로 한 카페들이 성업 중이며,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웰빙·헬스 메뉴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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