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씨씨인테리어, 인테리어 플래너(IP) 마케팅 강화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KCC가 올 연말까지 분당, 창원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거점으로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를 현장에 투입,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인테리어 플래너를 30~40여명으로 늘려 고객과의 접점에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각 지역의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방문하거나 전화나 인터넷으로 요청하면 언제든지 인테리어 플래너를 만나 전문적인 인테리어 상담을 직접 받을 수 있다. 지난해 4월부터 현장에 투입된 인테리어 플래너는 서울 수도권 및 울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운영돼 왔다.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은 물론 인테리어 견적, 계약, 시공은 물론 AS까지의 전 과정을 기획, 진행하는 신개념의 인테리어 전문가를 말한다. 현재 인테리어 경력 10년차 이상의 주부들이 인테리어 플래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설계, 디자인, 영업 및 마케팅 등 관련 업체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고객들에게 홈씨씨인테리어의 상품 및 디자인 패키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상담 역할을 수행하며 기존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신개념의 인테리어 전문가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CC는 홈씨씨인테리어의 인테리어 플래너가 브랜드를 알리는 첨병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맞춤형 인테리어 패키지를 제안하고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만족하는 컨설턴트로서 만족도가 높은 점에 주목하고 인테리어 플래너 운영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KCC는 우수한 인테리어 플래너 운영 확대를 위해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 영업 및 마케팅 등 관련 업무 3년 이상 경력을 지닌 기혼 여성을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중이다. 홈페이지(www.kccworld.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이 가능하며, 전문대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있고 근무지역은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창원 등 전국 주요 지역이다. 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 오던 인테리어 플래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전문가가 상담부터 AS까지 책임져 주기 때문에 전문성과 기업에 대한 신뢰성을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라며 "이번 인테리어 플래너 채용 확대는 인테리어, 건축 분야에서 수년간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결혼 후 가정에서 육아 및 가사 등으로 기존 사회생활 경력이 단절된 우수한 여성 인력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인테리어 플래너로 근무하고 있는 박선미(37)씨는 "10여년간 인테리어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다 결혼 후 직장을 그만두게 되어 아쉬움이 컸는데, 홈씨씨인테리어가 기혼자를 우대하고 경력자를 찾는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다"며 "주부들이 육아를 하며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다는점이 좋고 무엇보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의 업무 경험이 인테리어 플래너로 일하는 데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홈씨씨인테리어는 KCC가 운영하는 전문 인테리어 브랜드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상담, 무료견적, 투명한 견적, 시공, AS까지 인테리어에 관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인천과 목포에 오프라인 대형 판매매장과 쇼룸을 운영하고 있으며,전국의 3,800여 곳의 지역 인테리어 소상공인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고객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인테리어 플래너를 통해 인테리어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은 홈씨씨 홈페이지(www.homecc.co.kr)나 모바일(www.homecc.co.kr/mobile), 카카오톡 프리미엄홈(plus.kakao.com/home/@홈씨씨인테리어), 고객상담전화(1588-9894)으로 연락해서 상담신청을 하면 해당지역 인테리어 플래너가 직접 방문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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