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6 언팩 행사서 아이폰 ‘저격’…“갤럭시는 안 구부러진다”

삼성, 갤럭시S6 언팩 행사서 아이폰 ‘저격’…“갤럭시는 안 구부러진다”

삼성 갤럭시S6 엣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갤럭시S6 언팩(공개) 행사에서 프리젠터(발표자)를 맡은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이 애플의 아이폰6를 공개적으로 언급·비판했다.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열린 갤럭시S6 언팩 행사에서는 이 부사장이 전면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부사장은 행사 시작과 함께 "모든 것을 리뉴(renew)했다"는 단 한마디로 좌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갤럭시S6가 어떤 장점이 있는지 일일이 설명하는 대신 삼성이 갤럭시S6를 통해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 압축적이고 인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전 세계 모바일 이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부사장은 또 "나는 엔지니어링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갤럭시S6는 (애플의 아이폰6플러스처럼) 구부러지지 않는다"면서 애플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 부사장은 역대 갤럭시 시리즈 언팩 행사를 주도했고, 이번 언팩행사도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기자들이 곧바로 제품시연을 하는 방향으로 순서를 조정해 박수를 받았다.이 부사장은 1964년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거쳐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광고마케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유니레버와 로레알을 거쳐 2007년 삼성전자 무선전략마케팅팀담당 상무를 맡았다.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갤럭시S6 언팩, 생각보다 괜찮네" "갤럭시S6 언팩, 디자인 예쁘다" "갤럭시S6 언팩, 엣지가 진짜 예쁜 듯" "갤럭시S6 언팩, 내장배터리 진짜 싫다" "갤럭시S6 언팩, 괜찮아서 다행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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