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페이커 2대 1로 나진 꺽고 롤 여신 조은정과 인터뷰 '박단원 선수 앞으로…'

롤챔스. 사진=온게임넷 캡처

롤챔스, 페이커 2대 1로 나진 꺽고 롤 여신 조은정과 인터뷰 "박단원 선수 앞으로…"[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롤챔스의 안방마님 조은정 아나운서가 ‘페이커’ 이상혁, ’마린’ 장경환과의 승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은정은 25일 저녁 6시부터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5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8강 2라운드 1회차 경기 종료 후 승리 팀인 SK텔레콤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1승을 선취하며 앞서 나간 SK텔레콤은 2세트에서 나진 e엠파이어의 새로운 멤버인 ‘피넛’ 윤왕호와 ‘레인’ 박단원의 활약에 덜미를 잡히며 주춤했지만, 이어진 최종 세트 경기에서 멋지게 승리를 거두며 조은정과의 승자 인터뷰 기회를 잡았다. 첫 번째 세트에서 MVP로 선정된 이상혁은 가장 먼저 “오늘의 승리가 기쁘긴 한데 2:1로 이겨 아쉽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고, “미드 라인전은 충분히 할만해서 바텀 라인에 ‘정조준 일격’을 많이 쏴줬는데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잠시 후 조은정은 “나진의 ‘레인’ 선수가 ‘페이커’를 우상으로 꼽았는데 어떻게 생각 하느냐”고 질문했고, 이상혁은 “평소에 랭크 게임에서 자주 만나봤는데 나를 그렇게 좋아해주실 줄은 몰랐다. 오늘 직접 붙어 보니 내가 조금 더 위인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조은정은 박단원의 플레이를 선배 미드 라이너로서 평가해 달라고 부탁했고, 이상혁에게서는 “데뷔전 치고는 긴장을 많이 안 하신 것 같다. 그 점은 칭찬할 만 한 것 같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지난 1라운드 개막전 당시 ‘펜타킬’을 기록했던 이상혁은 오늘 경기에서 박단원에게 ‘펜타킬’ 복수를 당한 것에 대해서는 “솔직히 ‘펜타킬’이 나온 걸 보고 굉장히 배가 아팠다”라면서 아쉬워했지만, 곧 “앞으로 좋은 선수가 되실 것 같다”고 축하 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금ㆍ토요일 오후 5시에 열리는 롤챔스 리그는 온게임넷 티빙 네이버스포츠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캐스터 및 해설은 전용준 김동준 이현우, 인터뷰는 ‘롤 여신’ 조은정이 맡는다.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롤챔스, 오래 기다렸다” “롤챔스, 완전 꿀잼” “롤챔스, 페이커 실력 어디 안 가지” “롤챔스, 조은정 예쁘다” “롤챔스, 페이커 파이팅” “롤챔스, 엄청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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