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여성기업인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경영애로 해소와 정책 아이디어 건의를 위한 '여성경제인 DESK'가 전국 16개 지역에 설치된다. 중소기업청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여성기업인 경영애로 및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양방향 소통창구인 '여성경제인 DESK'를 전국 16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 설치·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12월 19일 대통령 주관 여성기업인 초청간담회 건의사항의 후속조치로 설치되는 '여성경제인 DESK'는 여성기업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영애로와 정책 아이디어를 접수·해결하는 '여성기업 정책건의 전담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중앙센터)'에서 새누리당 류지영 의원, 손인춘 의원,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 이민재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경제인 DESK 현판식이 개최되고, 본격 업무활동에 들어간다.아울러 11개 지방중소기업청의 과장급을 여성기업지원관으로 지정해 지역 '여성경제인DESK'에 접수된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지역 단위의 정책아이디어 및 규제를 검토·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또 지역에서 해결이 곤란한 과제는 중기청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정책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하는 등 여성경제인 Desk의 효율적인 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최수규 차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간 여성기업인들이 對정부 정책건의 전담창구가 없어 경영애로 사항을 터놓고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면서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여성경제인 Desk를 통해 정책에 반영됨으로써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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