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현. 사진=뉴질랜드 3뉴스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닮은 12살의 '골프신동'이 등장했다는데…. 뉴질랜드 헤럴드 등 현지 언론은 24일(한국시간) "ISPS한다 뉴질랜드여자오픈에 '제2의 리디아 고'가 출전한다"고 전했다. 뉴질랜드교포 박보현이다. 23일 클리어워터골프장에서 열린 월요예선을 2언더파 70타로 통과했다. 프로대회 출전은 처음이다. 리디아 고가 12세 때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해 주목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됐다. 아마추어시절 리디아 고의 스윙 코치였던 가이 윌슨에게 골프를 배우고 있다는 점도 관심사다. 이번 예선에서는 특히 리디아 고가 사용했던 클럽을 들고 나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리디아 고가 선물했다. 어린 시절부터 같은 골프장에서 만나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현은 "첫 프로 대회가 기대된다"고 했다. 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신 자국 대회를 선택해 두 선수의 맞대결까지 성사된 상황이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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