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8일 입대해 상무에 배치된 허인회.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 선수들의 프로골프대회 등판이 가능해진다는데….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17일 "상무의 요청을 받아 이사회 정식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허인회(28)와 박현빈(28), 맹동섭(28) 등 3명이 선수가 투어시드를 갖고 있다. KPGA는 "군인 신분 선수들의 대회 출전을 허용하는 안건에 대해 이미 선수협회와 충분한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사회에서도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전망했다.상무가 오는 10월 경북 문경에서 개막하는 세계군인체육대회에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자 전력 강화의 일환으로 KPGA의 협조를 구한 게 출발점이다. 선수들은 물론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초청선수 자격이고, 대회에서 상금은 받을 수 없다. 이에 앞서 아마추어대회를 주관하는 대한골프협회(KGA)는 상무에 입대한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의 대회 출전을 허용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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