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의회는 어린이 의회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의회(의장 황현택)는 1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두잇 공동체와 강아지똥 장난감 도서관 학부모, 어린이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의회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서구의회 체험 프로그램은 서구의회와 서구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시설과 장비 등을 견학하면서, 나누고 소통하는 ‘공유문화’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의회를 방문한 어린이와 학부모 등은 먼저, 서구청 지하에 마련된 민방위실전훈련센터에서 화재시 대피 모의훈련 화재 진압 훈련 등을 직접 체험한 후, 의회 본회의장을 방문, 어린이 의원이 되어 지방의회가 하는 일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진행자로 직접 나선 김태진 서구의회의원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서도 기존 시설과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나눌 수 있는 공유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윤혜란 학부모는 “기존 시설과 공간을 공유하기 위한 의회의 노력을 보면서 기존 관공서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황현택 서구의회의장은 “생생한 의회 현장을 통해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참된 민주적 토론문화를 정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서구의 ‘공유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체험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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