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 일환…강의 1회 당 강사료 11만원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각 자치구 도서관·복지관·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할 평생학습 강사 50명을 모집한다.서울시는 '2015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간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사' 5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강사로 선발되는 50명은 각 자치구 도서관, 주민센터, 복지관 등으로 직접 찾아가 강의를 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주 1회 2시간으로 총 12회 강의를 하게 된다. 강사료는 2시간 기준 11만원이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받는다.평생학습강사 모집분야는 ▲인문학(12명) ▲민주시민(5명) ▲문화예술(11명) ▲직업능력(12명) ▲지역특화(10명) 등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시 거주자 중 해당 분야 관련 강의 경력이 있는자, 또는 전공자다.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전문성을 인정할 만한 서류를 구비해야 하며, 시 뉴딜 일자리 사업 대상자거나 참여한 경력이 있는 경우 지원이 불가능하다.평생학습강사에 도전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이나 시 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서식 등을 내려 받아 관련 서류를 갖춰 각 자치구 교육 관련 부서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신청기간이 마무리 되면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 선발 심사위원회가 서류·면접심사 및 강의계획 평가 등을 통해 4월14일 시 홈페이지와 시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에 최종 발표한다.자세한 내용은 시 평생교육담당관(02-2133-3974~5)이나 각 자치구 교육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조미숙 시 평생교육담당관은 "찾아가는 평생학습강좌는 시민이 원하는 강좌를 생활 현장에서 강의함으로써 시민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강좌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강의 기회가 없어 경력이 단절된 전문인이나 사회에 첫발을 디디는 청년실업자들이 자신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시민들과 공유함은 물론, 나아가 정규일자리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