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발산동 공공기숙사 ‘순천학사’ 입사생 모집

순천학사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대학생활의 보금자리가 되어줄 터”[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서울소재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재학중인 학생들의 주거난 해소와 면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내발산동 공공기숙사 ‘순천학사’ 신규 입사생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모집한다.서울특별시 강서구 수명로1길 131(내발산동)에 위치한 공공기숙사 ‘순천학사’는 2014년도에 서울시와 순천시 등 전국의 8개 지자체(순천시, 광양시, 태안군, 예천군, 고흥군, 나주시, 김천시, 경산시)가 참여해 건립한 건물(지하1층과 지상7층)로 193실에 382명이 입실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순천지역 출신의 학생이 사용하는 ‘순천학사’는 35실 70명의 입사생을 선발해 대학생활의 보금자리가 되어줄 기숙시설 사용 혜택을 안겨주고 있다.올해에는 지난해 70명의 신규 입사생 선발한 이후 재입사생(26명)을 제외한 신규 입사생 44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부모 또는 학생이 순천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서울소재 4년제 대학교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며 생활정도, 성적 등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데 국가유공자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자녀, 순천소재 고등학교 졸업자 등에 대해서는 5~10점의 가점을 적용해 선발한다.신청기한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홈페이지(<www.suncheon.go.kr>) 공고내용과 평생학습과 교육지원계(749-6762)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수도권 대학 진학에 부담을 갖는 학부모의 주거 마련 비용 등 경제적 부담을 절감시키고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순천학사’를 마련한 것” 이라며 “수도권 대학에 우리 지역 인재들이 더욱 많이 진학해 순천시 발전에 기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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