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김용희 감독[사진 제공=SK 와이번스]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SK가 오는 15일부터 3월 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2015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선수단은 15일 오전 11시 4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플로리다로 출국한다.이번 스프링캠프에는 김용희 감독(59)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열다섯 명과 선수 마흔네 명 등 총 쉰아홉 명이 참가해 팀의 역대 네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선수단은 먼저 15일부터 2월 9일까지 플로리다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구 스포츠빌리지)에서 훈련을 한다. 플로리다 전지훈련은 4일 훈련 뒤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되고, 선수단은 오는 2월 10일 일시 귀국해 11일 하루 휴식을 한 뒤 12일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훈련을 이어간다.김 감독은 "플로리다 전지훈련에서는 선수들의 기초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 올 시즌부터는 정규리그 경기수가 느는 만큼 체력이 필수요소다"라며 "전술 및 기술훈련을 완성하고 오키나와 전지훈련지로 이동할 것이다. 오키나와에서는 실전 위주 훈련으로 팀 전력과 전술을 최종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에서 빠진 투수 이재영(35)과 내야수 나주환(30)은 국내에서 훈련을 하다가 향후 몸 상태를 파악한 뒤 전지훈련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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