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임플란트 오래 쓰려면 질기고 단단한 음식 피해야

새이플란트치과 명동점 김기영 원장

임플란트는 한번 시술로 '반영구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 수명이 달라진다.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유사해 기능뿐만 아니라 심미적으로도 우수하며, 치료 시 인접 치아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또한 식립 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환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지난 7월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적용된 임플란트 건강보험은 2015년 70세, 2016년에는 65세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여기에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임플란트는 티타늄이라는 금속으로 만들어져 충치가 생기지 않지만 치아와 달리 치주인대 없이 잇몸 뼈와 결합되어 과도한 힘이 전달되면 파절 될 수 있고 관리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발생하여 주변 뼈가 녹아 수 년 내에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또한 임플란트에는 신경이 없어 환자들이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해 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임플란트 식립 후 나타난 문제로 고생하는 환자 대부분은 관리 소홀로 나타난 부작용 때문이다. 따라서,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문제없이 사용하려면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임플란트 식립 후에는 가급적 금주, 금연으로 부작용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올바른 잇솔질 습관과 함께 치실, 치간칫솔등의 보조기구등을 사용해 항상 입속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임플란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평소 질기고 단단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3∼6개월에 한 번씩 치과에 방문해 정기검진을 받고 예상되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한다면,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새이플란트치과 명동점 김기영 원장<ⓒ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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