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우리나라의 수출액과 수입액을 합친 연간 무역액이 1조달러를 최단기간 돌파했다.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07분께 수출 5201억6600만달러, 수입, 4798억3500만달러를 기록, 무역액 1조달러를 달성했다.우리나라는 2011년 처음으로 무역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당시 사상 최대인 1조82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매년 1조달러 이상을 기록했지만 11월 중에 무역액 1조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올해 수출액을 5700억달러, 수입액은 5200억달러로 가량으로 예측하고 있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사상 처음 500억달러에 이르고, 전체 무역 규모는 전년 대비 2%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한편 우리나라의 무역규모 순위는 세계 9위에서 홍콩을 제친 8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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