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국민대 '목요특강'이 20주년을 맞는다. 국내 대학 최초 외부 연사의 강연으로 그 동안 고(故) 김수환 추기경,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이수만 SM Entertainment 대표, 임권택 영화감독, 언론인 손석희,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등 국내 내로라하는 각 분야의 대표들과 더불어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 말리 홀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등 국외 인사들도 포함해 목요특강에는 총 420여명이 연단에 오른바 있다. 목요특강은 열린 강좌로 특강에 관심 있는 타학교 학생 및 지역주민 모두가 자유롭게 청강할 수 있다. 27일 오후 3시 국민대 학술회의장에서 학교 동문 김세희 SBS Sports 아나운서(법학과 08)의 사회로 진행될 특강은 배달의 민족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우아한 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디자인대학원 10)와 시각디자인학과 출신 류영재 서울남부지방법원 판사(시각디자인 01)가 초청된다. 학생들과 토크 콘서트 형식의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으로, 재학생들보다 먼저 사회에 진출한 선배로서 학교생활, 인생스토리, 성공 노하우, 후배들을 위한 조언 등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로 2시간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날 목요특강 20주년을 맞아, 420여 명의 연사강연 중, 40명 연사의 원고를 재편집, 수록한 기념책자 ‘목요일에 만나는 아주 특별한 이야기’가 발간됐다.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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