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모두하나데이'로 정한 11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두 달 간 그룹내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봉사활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1년부터 11월 11일을 모두하나데이로 정하고, '하나되는 어울림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오전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그룹 임직원 약 450명, 가족사랑봉사단원 100명, 다문화 가정 및 탈북민 5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시작하는 기념행사를 가진다. 하나금융그룹은 내년 1월11일까지 두 달 동안 그룹내 총 25,000여명의 임직원들이 ▲ 기부 혹은 봉사를 실천하는 '1인 1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하나행복릴레이' ▲ 전국의 소외계층을 찾아 지원하는 '내 마음의 행복상자' ▲ 해외 빈곤 아동에게 의류와 학용품을 전달하는 '해피 쉐어링(Happy Sharing)' 등 계열사별 다양한 이벤트와 봉사활동들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올해로 네번째 해를 맞는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이 봉사와 나눔을 통하여 동료, 이웃 그리고 세계와 하나되는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 활동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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