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100년만에 융성기회 살려 행복나주 만들자”

제 20 회 나주시민의 날 행사가 30일 오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강인규 시장의 기념사와 시민대표의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 등이 이어졌다.

"제 20회 시민의 날 기념식, 30일 오전 10시 나주문예회관에서 개최""자매도시· 출향향우 등 참석…양재환·조명숙씨 등에 시민의 상 표창"[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 20 회 나주시민의 날 행사가 30일 오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자매도시와 출향향우,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교육문화부문 양재환, 지역개발부문 조명숙씨가 시민의 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일반분야에서 ▲양현남 할머니(105세)와 이교술 할아버지(97세)가 장수상을 수상했으며 ▲효부상 진점덕씨 ▲선행시민 황기연씨 ▲선행학생상 14명 ▲시정발전 유공시민 23명과 유공공무원 4명 등 모두 47명에 대한 시상이 각각 이뤄졌다.강인규 시장은 기념사에서 “10만 시민과 고향을 사랑하는 출향향우와 함께 공동혁신도시 조성을 계기로 100년만에 찾아온 나주융성과 변화의 시대, 대한민국 중심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새로운 나주의 시대를 열어가자”며 시민들의 자긍심과 화합을 당부했다.강 시장은 “혁신도시 조성과 한전의 ‘에너지밸리 조성계획 발표’, 원도심 역사문화 보존과 복원을 위해 118억원이라는 민선 자치시대 이래 최대규모의 문화재청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민선 6기의 활동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명하면서 “100원 마을택시, 고교 무상급식, 농업인 월급제, 3.3.3 행복한 일자리창출 등의 공약은 행복한 나주를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꼭 이뤄 내겠다”고 약속했다.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의원(나주·화순)도 축사에서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할 때 혁신도시와 더불어 천년의 역사가 숨 쉬는 원도심의 활성화도 반드시 이뤄내 대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천년 목사고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나주시민의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으자”고 강조했다.홍철식 나주시의회의장도 축사에서 “제7대의회가 개원된 이래 도농복합도시로서의 나주를 위해 실력을 쌓아 새로운 정책과 대안을 찾고 지역 현안에 대해선 그 누구보다 앞장서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저를 비롯한 14명의 시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 마지막까지 나주의 꿈, 여러분의 희망을 실현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행사에서 국립나주박물관에 근무하는 김유진씨(38)와 우정사업정보센터의 김연정씨(36)가 각각 빛가람동 첫번째 전입주민과 혁신도시 첫 번째 이주기관 대표로 시민헌장을 낭독해 관심을 끌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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