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롯데월드몰 쇼핑동에 '길리안 초콜릿 카페'를 오픈했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롯데제과는 22일 롯데월드몰 쇼핑동에 길리안 초콜릿 카페를 오픈했다고 밝혔다.길리안 초콜릿카페는 길리안 브랜드의 고유 이미지를 카페 분위기에 녹여 설계한 플래그십 스토어다. 이곳에선 초콜릿 30여종, 초콜릿 음료20여종, 디저트 30여종 등 다양한 제품과 메뉴를 판매한다.특히 길리안 카페에는 국내 최초로 카카오빈이 템퍼레이션 과정을 거쳐 초콜릿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카페에 제조설비를 설치했다.길리안이 국내에 최초로 오픈한 이 카페는 60평 넓이의 복층 구조로 78석 규모다. 초콜릿 제조설비를 인테리어의 한 요소로 활용하고, 천정 인테리어는 길리안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소라, 조개 등 9가지 패턴으로 꾸몄다. 주방은 쇼콜라띠에가 수제초콜릿과 음료를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설계했다.1958년 탄생한 길리안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브랜드존도 마련해 정통성을 강조했다. 길리안(Guy-lian)을 창업한 가이 푸베르트(Guy Foubert)-릴리안느(Liliane) 부부의 사진(길리안은 부부의 이름을 따서 만든 브랜드), 대표 제품 이미지, 벨기에 본사 정경 사진 등이 걸려 있다.롯데제과 관계자는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길리안이 고급선물용 초콜릿이라는 이미지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친숙하게 다가서는 브랜드로써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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