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2개 산업단지 변경 ‘조건부 의결’

충남도, 최근 ‘2014년 제5회 산업단지심의위원회’…대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및 서산오토밸리산업단지 계획 도로시설 등 손질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지역의 2개 산업단지 건설계획이 ‘조건부’로 달라진다.충남도는 최근 ‘2014년 제5회 산업단지심의위원회’를 열고 대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와 서산오토밸리산업단지 계획 변경 등 2건에 대해 ‘조건부 의결’ 했다고 14일 밝혔다.서산시 대산읍 일대에 65만㎡ 규모로 2011년 6월 지정된 대산컴플렉스 일반산단은 모두 1120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끝낼 계획으로 현재 4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충남도는 산업단지가 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변경사항을 내자 잔여지 편입에 대한 녹지율 초과문제 검토와 진출·입부 교통안전을 위한 도로시설 등을 조건으로 변경 심의했다.지난해 서산시 지곡면 일대에 들어선 서산오토밸리산업단지는 지난 3월 부결된 폐기물매립시설 매립용량 변경관련 사항을 사업시행자인 서산이에스티가 폐기물발생량을 고쳐 다시 신청했다.이에 따라 충남도는 발생량 등에 대한 심의를 집중적으로 했다. 결과 산단 내 발생폐기물에 한해 묻을 수 있도록 하고 폐기물매립시설 안전성 검토와 경관을 감안, 시설주변에 나무를 심는 것을 조건으로 승인했다.한편 충남도는 대산컴플렉스일반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생기는 생산효과는 산단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에 약 6000억원, 고용인원은 32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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