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오른쪽 세번째)이 1일 오전 서울 남가좌동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377번째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송자 아이들과미래 이사장(오른쪽 네번째), 윤귀선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관장(오른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과 함께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한카드는 창립 7주년을 맞아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본사 10층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LG카드와 (舊)신한카드가 통합 출범한지 7년째 되는 날로 통합 신한카드는 이날을 창립기념일로 삼고 있다. 신용카드업에 진출한 창업 기준으로는 29주년이다.이날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창립기념식사를 통해 먼저 2200만 고객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개인신용판매 시장점유율(MS) 23% 돌파 등 1등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함은 물론,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도 금융권 최초로 3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 달성, 빅 데이터 분석 역량 제고를 통한 코드나인(Code9) 론칭 등 수많은 성과들에 대해서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하지만 위 사장은 현재의 상황을 "카드산업의 저성장 구도 진입, 스마트 기기의 발달과 결제 기술의 혁신, 고객 보호를 위한 시장의 기대치 상향 등 카드 사태 이후 10년 만에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대변혁의 시기"라고 규정하고 "시장과 고객 모두가 인정하는 '빅 투 그레이트(BIG to GREAT)' 도약을 위한 골든 타임(Golden Time)을 맞이한 만큼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진정한 선도사업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위 사장은 ▲'따뜻한 금융'의 현장 실천 강화, ▲빅 데이터 경영의 실질적 성과 창출, ▲미래 성장동력 발굴, ▲혁신 조직문화 정착 등 4가지 사항을 전 임직원이 함께 실천하자고 당부했다.특히 위 사장은 미래 성장동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객 중심으로 시장과 소비 트렌드 탐색을 지속하고, 스마트 기기와 지급결제기술의 발달 등 새로운 사업기회 요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면서 20~30대 회원 기반 확대와 결제 시장 판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한편, 신한카드는 이날 창립기념식 직후 서울 남가좌동에 위치한 서대문종합복지관 별관에서 377번째 아름인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위 사장과 송자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 이사장, 윤귀선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한 아름인도서관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교육, 문화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확대된 개념의 공동체 마을을 위한 첫번째 도서관이다. 또한 이 도서관은 신한카드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만든 두번째 도서관이기도 하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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