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2008년부터 첫 주 판매량 꾸준히 신기록 이어가[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출시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의 첫 주 판매량이 8년 연속 신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9일(현지시각)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들은 애플 아이폰 판매량이 2007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451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칼 하우는 이번 주말 애플 아이폰 판매량을 1200만~1500만대로 예상하며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밋 다르야나니 RBC 분석가 역시 "애플은 올 4분기에 아이폰6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며, 출시 첫 주말까지 1000만대를 팔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폰6 발표 첫 주에 1000만대, 9월 말까지는 1500만대가 팔릴 것"이라고 내다봤다.역대 아이폰 제품의 첫 주 판매량 기록을 보면, 2008년 7월 아이폰3가 출시됐을 당시 첫 주 판매량은 100만대였다. 이후 아이폰3GS, 아이폰4 등이 출시됐지만 100만대의 선을 넘지 못하다가, 2011년 10월 아이폰4S가 출시됐을 때 400만대의 돌파 기록을 세웠다. 그러다가 지난해 9월 아이폰5s와 아이폰5c 두 모델이 동시에 출시됐을 당시, 첫 주 900만대의 판매 기록을 세우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이번에도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두 종류의 모델이 출시한 만큼, 첫 주 1000만대 판매는 큰 무리가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한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아이폰6 출시를 기념해 직접 팔로알토 애플 스토어를 방문해 소비자들과 만났다. 앤젤라 아렌츠 애플 리테일 및 온라인 스토어 수석부사장 역시 호주 시드니 애플 스토어를 찾는 등 애플 고위 관계자들이 손님맞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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