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 '플러스' 전환

중소형주·레버리지펀드 우수…해외펀드는 '마이너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에 따른 기대감에 국내증시가 상승흐름을 보이면서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한주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3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9일 기준 국내주식형 펀드 주간수익률은 1.37%를 기록했다.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과 코스피200지수 또는 섹터지수 이외의 특정지수에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주식기타가 2.00%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반면 특정 업종이나 섹터에 국한해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주식섹터가 0.52%의 수익률로 소유형 가운데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 가운데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1'은 한 주 동안 3.46%의 수익률로 가장 성과가 우수했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 'NH-CA코리아2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A'이 각각 3.24%, 2.94%의 수익률로 성과가 양호했다.해외주식형 펀드는 -0.38%의 수익률로 3주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브라질, 유럽 지역이 각각 3.48%, 2.62%의 수익률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중국본토 지역은 -1.76%의 수익률로 모든 지역 중에서 성과가 가장 저조했고, 중국(홍콩H)(-1.40%), 일본(-0.61%) 지역도 부진했다.해외주식형펀드 중 '신한BNPP봉쥬르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A1)'가 3.82%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고, 'KB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A',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 '산은삼바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A' 등이 모두 3%대 수익률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는 각각 0.18%, 0.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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