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품종 평가회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고추품종 비교 전시포에서 고추품종 평가회를 갖는다.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고품질 고추 품종 요구에 부응하고 명품고추생산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들에게 내년도 고추품종 선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평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시포에는 역병저항성 품종 12개와 각 종묘사 최고 우수 품종 22개 모두 34개 품종이 식재돼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읍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수확량과 생육특성, 건고추 품질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조사를 실시해왔다”며 “이를 토대로 농가에 고추품종 선택에 대한 내실 있는 정보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고추 재배농가의 품종 선택 폭을 넓힘은 물론 품종별 생육상황 및 병해충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명품고추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명품고추를 위해 병해충 정보와 기상재해 대처요령, 생육상황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기상 조건이 양호하여 생산량이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후기 고추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3차 추비 및 탄저병 약제를 살포하고, 담배나방과 점박이응애, 진딧물 등의 해충 밀도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약제를 살포하는 등 병해충 관리를 철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