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참뽕오디, 기능성식품 개발 ‘청신호’

부안 참뽕오디 수액

"전북대 바이오식품연구센터 성분분석 결과 아스파라긴산 등 함유"[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 참뽕오디에 숙취해소와 간장보호에 효과적인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져 기능성식품 개발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부안 참뽕오디에 대한 성분분석을 전북대학교 바이오식품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뿌리와 가지, 수액 순으로 아스파라긴이 많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성분분석 결과 부안 참뽕오디에는 아스파라긴산 외에 26개 품목이 검출됐으며 숙취해소 및 간장보호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아스파라긴산이 시료 1g당 뿌리에는 15.2781㎎, 가지에는 1.765㎎, 수액에는 0.3453㎎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부안 참뽕오디를 활용한 음료 및 음식물 첨가방안 등 기능성식품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며 조만간 특허청에 상표 출원키로 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부안 참뽕오디를 활용한 기능성식품을 개발한다면 농가소득 향상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참뽕오디 수액의 경우 부안 참뽕연구소 가공센터의 생산라인을 활용해 기능성식품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면 소득을 창출하는 농업관광 상품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성장동력산업으로 추진 중인 참뽕산업의 기능성식품 개발 등 농어업 6차 산업화에 집중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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