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훈련에 전국 최초로 개발해 운영 중인 ‘이지스(AEGIS) 영상전송 시스템’ 활용, 이색적인 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2014년 을지훈련에 전국 최초로 개발해 운영 중인 ‘이지스(AEGIS) 영상전송 시스템’을 활용, 이색적인 훈련을 하기로 화제가 되고 있다.‘이지스(AEGIS) 영상전송 시스템’은 CCTV 통합관제센터에 들어오는 긴급 상황 영상과 메시지를 구청장을 비롯해 재난담당부서, 동 주민센터, 종합상황실, 경찰서 등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의 시스템이다.구는 을지훈련 기간 중 CCTV 통합관제센터에 들어온 재난 재해 관련 가상의 영상을 이지스(AEGIS) 영상전송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주요 지시 및 전달사항을 긴급 전송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또 훈련 기간 중 직원들의 재난 대응 및 시스템 운영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상황실
중랑구 조형주 전산정보과장은 “최첨단 시스템을 활용한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해 효율적인 대응으로 주민 안전을 확보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스템 점검과 정보보안 기술을 더욱 강화 시킨 새로운 시스템 개발로 주민의 소중한 개인 영상 정보가 보호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구는 ‘이지스(AEGIS) 영상전송 시스템’을 경찰서 112지령실과 연계 구축, 긴급상황 영상을 전송해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 선도, 주민 긴급 구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또 다른 지자체를 비롯해 민간기관 등 900여명의 방문객이 견학 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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