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올 2·4분기 실적은 매출 9923억원(전년 대비 8.5%↑), 영업이익 2863억원(전년 대비 15.1%↑)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 시장 성장과 더불어 신제품 판매 호조로 점유율이 상승한 점이 고무적. 중동·신시장 등으로 담배 수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내수 시장의 점유율을 견조하게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전망. 연말에는 담배 세금 인상과 동시에 이뤄질 가격 인상도 기대.◆파라다이스- 2012년부터 지속돼 온 장기 성장스토리가 여전히 유효. 계열사 카지노인 부산 카지노와 롯데 카지노가 올해와 내년에 합병될 가능성이 높고, 인천 영종도 세가사미 카지노 리조트는 내달 공사를 시작해 2017년 초에 완공 예정. 기존의 서울 카지노의 확장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어.◆기아차- 올 하반기에 중국에서 신형 K4 출시와 국내 카니발과 쏘렌토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신차효과가 기대. 원화 강세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멕시코 공장 신설 계획이 확정되면 생산설비 부족과 환노출 문제를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글로벌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된 점도 매력적.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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