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동 스토리가 있는 문화 유적 탐방, 서강동 ‘예찬길 마을축제’ ,도화동 ‘기억 속의 도화동 찾기’ 등 마을축제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주민 스스로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이웃과 관계회복을 통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올해로 7년째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1차와 2차 공모를 거쳐 13개 사업, 사업비 6400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추진하기 때문에 주민들 관심과 참여도가 올라가며, 마을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환경, 문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합정동 ‘스토리가 있는 문화 유적 탐방’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걸어서 합정동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적탐방’을 가볼만하다. 9월27일 유적 탐방은 망원정을 시작으로 망원 초록길, 절두산 성지, 선교사 묘원으로 이어지는 2시간 코스로 합정동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해설사와 절두산 성지와 선교사 묘원을 설명해 줄 문화해설사의 상세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내 마을을 바르게 알고 재미도 찾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합정동 주민센터(☎3153-6796)
서강동 마을축제
◆서강동 ‘예찬길 마을축제’9월27일 예찬길 마을공동체가 제3회 골목길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서강로 9,11길에서 공방과 소규모 점포를 운영하는 주민을 주축으로 전통음식 및 수제치즈 만들기, 쿠키 및 케이크 만들기, 이니셜 은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마련했다. 그밖에도 골목길 미술관, 골목길 콘서트, 수공예품을 사고파는 예찬 장터 등이 펼쳐진다.더불어 ‘어쩌다 마주친 악기사’가 진행하는 악기체험 카페를 통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악기들이나 값비싼 악기들을 맘껏 만지고 체험하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도화동 ‘기억 속의 도화동 찾기’ 도화동은 9월말까지 행복한 모습을 담은 가족사진을 공모한다. 동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내용은 가족이 함께 하는 행복한 일상이 담긴 사진, 마을을 배경으로 한 가족의 특별한 추억이나 사연이 담겨있는 사진 등이다. 이렇게 모은 사진은 대형 현수막으로 만들어 상설 전시할 예정이다. 동은 2012년 ‘마을 동화책 만들기’, 2013년 ‘우리동네 사진찍기’, 2014년 ‘어르신들 기억 속의 도화동 찾기’, 2015년 ‘우리동네 박물관 만들기’로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도화동 주민센터(☎3153-657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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