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현안 청취"[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14일 오전 새누리당 현장 최고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순천대에 의대설립을 호소했다.이날 현장 최고위원회 간담회에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과 이인제 최고위원, 이정현 최고위원, 주호영 정책위원회의장, 이현재 정책위원회부의장, 이진복 전략기획본부장, 김태원 중앙위원회의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송영무 순천대총장은 간담회에서 “전국에는 41개의 의과대학이 있지만 전남은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다”며 “광양만권에는 국가기간산업시설이 밀집되어 있어서 산업재해가 증가하고 있지만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의료기관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공공의료인력 양성과 영호남 대통합 차원의 순천대 의대설립을 호소했다.이정현 최고위원은 “순천대 의대를 유치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적극적으로 순천대 의대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이에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지역민들과의 약속인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당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순천대는 1988년에 한약학과를 신설했고, 1996년부터 의대 설립 타당성 연구를 시작으로 의대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미 기초 의·화학부(2008), 약학대학(2010), 간호학과(2010) 등을 설립하여 의과대학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놓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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