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체험수기 공모전 접수…22일까지

'희망을 담은 우리 이야기' 주제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서울시가 13일부터 '제7회 서울시 치매극복ㆍ체험수기 공모전' 접수한다. 올해 7회를 맞는 치매극복·체험수기 공모전은 힘든 상황에서 꿋꿋하게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는 감동적인 사연을 뽑아 수상한다. 이번 공모전은 ‘희망을 담은 우리 이야기’ 라는 주제로 ▲치매 가족의 경험담 ▲치료 과정을 담은 감동사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준 다양한 사례 등을 받는다. 서울시 거주 치매가족이나 서울시 소재 치매시설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을 비롯해 각 시설에서 치매 환자를 돌보고 있는 시설 종사자도 참여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하지만 반드시 순수 개인 체험담이여야 한다. 분량은 A4 5장 이내로 (굴림체, 11폰트, 줄 간격 160%)작성하면 된다.접수된 작품은 문인협회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6편이 선정된다. 수상작은 내달 1일 14시에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 1명 50만원, 우수상 2명 각 3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20만원이 수여된다. 응모된 치매극복 수기는 ‘희망을 담은 우리 이야기’라는 수기집으로 발간하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및 서울시치매관리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공모전을 주관하는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시민여러분의 성원으로 벌써 일곱번째 치매극복수기 공모전이 열리게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번 공모전이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는 모든 치매가족과 관련시설에 근무하시는 분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접수는 22일까지 우편(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190 여전도회관 1층 서울특별시 광역치매센터) 또는 서울특별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www.seouldementia.or.kr)로 하면 된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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