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이에 대한 홍보 및 모기 해충 방역소독 강화에 나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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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지난 8월5일자로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3.3%를 차지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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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보건소는 각 읍,면 및 보건지소에 방역활동에 총력을 경주토록 시달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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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모기서식지 제거를 위해 513개 전 마을에 대한 월 1∼2회 이상 분무방제 및 369개 취약지, 대형정화조에 대한 모기유충구제도 병행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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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군 보건소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 1,277명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였으며, 미 접종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하도록 권장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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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본뇌염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 가정내 방충망 설치 및 야간활동 자제를 당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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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95% 가량은 무증상을 보이나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과 두통, 복통,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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