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수방공사 현장 특별 점검
올 상반기 구는 폭우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펌프장, 하천제방, 하수도,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대형 공사장, 축대, 급경사지 등 정비를 마쳤다. 최근 4년간 상습 침수됐던 34세대에 양수기를 고정배치, 침수취약지역에는 거점지원관리소를 마련하여 필요 시 66여대의 양수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중이다.또 위치가 낮은 반지하주택에 물이 들어차는 것을 막기 위해 역류방지밸브를 217가구 893곳, 물막이판은 81가구에 573m의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특히 마포구청역 3번 출구 주변 하수관 개량 현장 등 5개 수방대비 공사장은 김경한 부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 안전사고 없이 신속하게 공사를 마쳐 주민 불편을 최대한 줄 일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이종엽 치수과장은 “마포구에서는 비로 인한 피해가 1건도 발생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근무 중”이라며 “다만, 주민 여러분도 뉴스 등 기상정보를 참고해 집 주변을 살피는 등 피해를 입지 않도록 스스로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