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사진:대한축구협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황보관 기술위원장 후임에 이용수 선정…"이젠 감독 선정에 집중"이용수 KBS 해설위원이 대한축구협회 신임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됐다.24일 대한축구협회는 "황보관 전 기술위원장의 후임으로 이용수 KBS 해설위원이 선정됐다"며 "이용수 해설위원은 기술위원회의 위상 강화 및 축구팬의 기대 충족에 적합한 인물이다"라고 밝혔다.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은 서울체고, 서울대를 거쳐 미국 오리건 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축구 전문가이다. 선수로도 실업축구 상업은행, 럭키금성, 할렐루야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또한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 신화를 쓸 때, 기술위원장을 맡아 대성공을 거두었던 전력이 있다.협회는 "향후 기술위원회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기술위원회의 역할 및 권한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최근 축구팬들이 원하는 개혁을 수용하는 의사를 밝혔다.이후 협회는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기술위원 선임과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한편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은 28일 오전 10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 자리에서 기술위의 비전, 장기 계획, 대표팀 감독 선임 방향 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용수, 드디어 날개를 피는 구나" "이용수, 혁신적인 개혁 부탁드려요" "이용수, 히딩크 같은 좋은 감독 선임에 힘 써주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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