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후보가 수해지역을 방문해 대책을 논의하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이정현 후보는 지난 밤(18일) 11시 집중호우로 마을 주택침수가 있었던 주암면 복다리 용천마을을 방문해 창촌교회에 대피해 있던 34명의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침수현장을 직접 둘러본 후 현장에 나와 있던 관계공무원들과 수해대책과 관련된 의견을 나눴다. 이 후보는 “마을 인근의 호남고속도로 배수시설과 마을 앞 하천 폭이 좁은 것이 근본원인임을 확인하고, 도로공사 측과 순천시에 즉각적이고도 항구적인 대책을 강구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2~3년 간격으로 수해가 계속 발생하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며 인재(人災)에 해당된다”고 말하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늦은 밤 주택침수가 발생한 용천마을은 20시 기준 166mm의 집중호우가 내려 저지대 주택일부(36가구 중 13가구 침수)가 침수되어 주민들이 고립되었다 대피 및 구조된 바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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