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당일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을 경유하는 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인천시는 17일 시청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특별교통대책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개·폐회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무료 버스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9월 19일과 10월 4일로 오후 2시부터 운행 종료 때까지 주경기장을 거치는 13개 노선의 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개·폐회식 입장권 소지자에게 인천지하철 1호선 왕복 승차권도 제공할 방침. 이번 운영에는 약 2700만 원이 소요된다. 시는 주차장 문제도 함께 해소했다. 개·폐회식 당일 경기장 인근 야생화단지·가정7·8지구 등 여섯 곳에 임시주차장을 개설한다. 총 1만5000면에 이르러 부족함이 없을 전망이다. 한편 시는 주경기장이 지하철역과 연결되지 않은 점을 고려, 셔틀버스 400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버스는 주경기장과 인천지하철 검암·동인천·작전·동암역 등 주요 지점 아홉 곳을 1∼5분 배차 간격으로 연결한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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