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7개 국립자연휴양림 다 가본 사람 11명 돌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명예휴양림인’으로 선정…3년간 휴양림 입장료 면제, 휴양림 대축제, 우수고객 초청행사 등 혜택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숲 전경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국 37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모두 다 가본 사람이 11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11년부터 국립자연휴양림 37곳을 모두 이용한 ‘명예휴양림인’이 11명 배출됐다고 26일 밝혔다.2011년 국립자연휴양림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명예휴양림인 제도’는 국내 37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모두 이용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그동안 배출된 연도별 명예휴양림인은 ▲2012년 2명 ▲2013년 6명 ▲2014년(1~6월) 3명 으로 집계됐다. 명예휴양림인 중엔 37곳을 두 번 이용한 사람도 있어 이채롭다. 명예휴양림인으로 선정되면 3년간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가 면제되고 휴양림 대축제, 우수고객 초청행사 참가 등 여러 혜택을 받는다.이들 명예휴양림인들은 주말보다는 주중에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1번째 명예휴양림인이 된 이인규씨는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며 주중엔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 여유 있고 멋진 힐링(Healing, 치유)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해마다 명예휴양림인이 나오고 있는 만큼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에 불편함 없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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