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칠레, B조 1·2위 결정전 '브라질 피해야 한다'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로빈 판 페르시[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네덜란드·칠레, B조 1·2위 결정전 "브라질 피해야 한다"이미 16강에 안착한 네덜란드와 칠레의 맞대결에 축구팬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B조는 3차전 네덜란드 대 칠레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네덜란드는 쌍포 중 하나인 로빈 판 페르시(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고, 대신 클라스 얀 훈텔라르(30·살케04)가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공격의 무게감은 조금 떨어졌지만 제공권 장악력은 강화됐다.

칠레의 알렉시스 산체스/ gettyimages

칠레는 알렉시스 산체스(25·바르셀로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24·발렌시아), 아르투로 비달(27·유벤투스)의 ‘공격 삼각편대’가 건재하다. 기술과 스피드를 겸비한 이 삼각편대는 2경기서 5골을 만들어내는 저력을 보여줬다.B조는 현재 1, 2위와 3, 4위 그룹이 확정돼 16강 진출국이 정해진 상태다. 네덜란드는 1차전에서 스페인을 5-1로, 2차전에서 호주를 3-2로 꺾어 승점 6점을 챙겼다. 칠레 역시 호주를 3-1로, 스페인을 2-0으로 꺾고 2연승을 기록중이다. 두 팀은 현재 골득실차로 조 1, 2위를 다투고 있다.'피파 랭킹 1위' 스페인을 꺾으며 이변을 연출한 네덜란드와 칠레가 과연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양 팀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B조 1위까지 노리고 있다. A조 1위가 유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반면 호주와 스페인은 나란히 2연패하며 각각 조 3, 4위에 머물렀다. 호주와 스페인은 승점 0점으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지만 네덜란드-칠레전 동시간대에 경기를 앞두고 있다.네덜란드 칠레 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네덜란드 칠레, 맞대결 완전 기대" "네덜란드 칠레, 과연 브라질을 피할 팀은 어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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