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사진=김현민 기자]
[쿠이아바(브라질)=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박주영(29·아스날)이 러시아를 상대로 공격 최전방을 책임진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45)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와의 H조 1차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박주영은 4-2-3-1 전형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다. 3월 6일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네 경기 연속 원톱의 임무를 맡는다. 박주영의 뒤를 받칠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주장 구자철(25·마인츠)을 낙점했다. 좌우 날개는 손흥민(22·레버쿠젠)과 이청용(26·볼턴)이 포진하고, 중원은 기성용(25·선덜랜드)과 한국영(24·가시와 레이솔)이 책임진다.포백(4-back)은 윤석영(24·퀸스파크 레인저스)과 김영권(24·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 이용(28·울산)이 자리하고 골문은 정성룡(29·수원)이 지킨다. 러시아도 정예 멤버를 내보낸다. 4-3-3 전형을 중심으로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알렉산드르 코코린(23·디나모 모스크바)이 맡는다. 좌우 날개는 유리 지르코프(디나모 모스크바)와 알렉산드르 사메도프(로코모티프 모스크바)가 책임진다. 빅토르 파이줄린과 올레그 샤토프(이상 제니트)가 공격형 미드필더, 데니스 글루샤코프(스파르타크 모스크바)는 수비형 미드필더에 자리한다. 포백(4-back)은 드미트리 콤바로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바실리 베레주츠키,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이상 CSKA 모스크바), 안드레이 예셴코(안지 마하치칼라)가 포진하고, 골문은 이고르 아킨페예프(CSKA 모스크바)가 지킨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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