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스마트 업무 지원 강화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스타트업과 1인 기업들이 자체 업무 시스템 구축 비용 부담 없이 사내업무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네이버 웍스 2.0’을 17일 선보였다. 지난해 2월 첫 선을 보인 네이버 웍스는 300인 이하의 중소기업이나 개인이 보유한 도메인으로 네이버의 메일, 캘린더, 주소록, N드라이브, 웹오피스를 사내 업무 시스템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2.0 버전은 네이버 서비스와 분리된 독립 로그인 기능과 서비스 화면 제공을 통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메일, 주소록, 캘린더, 드라이브 서비스 등 별도의 모바일 앱을 제공해 해당 기업 직원들이 스마트폰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한규흥 네이버 서비스2 본부장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네이버웍스는 지금까지 5만 여 중소기업들의 업무 시스템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향후 기업별로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다양한 솔루션들은 서드파티들과의 제휴를 통해 지원할 계획으로, 중소기업 뿐 아니라 솔루션 개발업체들과도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네이버 웍스 활용 기업에게 개인별로 메일 용량 10GB, 드라이브, 공용폴더를 각각 5GB를 지원하고 있으며, 네이버의 신규 상생 프로그램 ‘Npac(Naver Partner Aid & Care)’에 따라 스타트업 등 소규모 기업에게는 메일과 드라이브 등의 용량을 20GB씩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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