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딩 대표 백두원과 개그맨 윤형빈 /프렌딩 제공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비영리 문화운동 단체 프렌딩(대표 백두원)이 최근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 해결 목적으로 설립돼 개선사업에 나섰다. 프렌딩은 학생들의 우상인 연예인들과 함께 건전한 학교 문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학교시보교체사업' '청정학교 만들기' '청개구리 장학금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시보교체사업'은 연예인의 음성을 통해 학교 벨소리를 송출하는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현재 개그맨들이 목소리 재능기부 의사를 밝혔으며 시범사업을 위한 학교 선정 작업 중이다.'청정학교 만들기 사업'은 학교 외부 및 내부 환경을 학생 중심의 환경으로 바꾸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학교별 안전지표(학교폭력·왕따 등의 통계수치) 설정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한다.'청개구리 장학사업'은 학교 내 문제를 야기하는 학생들에게도 그들의 변화 정도에 따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별화 된 프로젝트다. 백두원 프렌딩 대표는 "학생들이 연예인 및 문화 콘텐츠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학교 폭력도 이를 활용해 해결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학교 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내용은 프렌딩 사무국(02-6263-100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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