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문재인,정동영 대선 후보, 이창우 동작구청장 후보(왼쪽부터)
공식 선거운동 기간 문 의원의 첫 서울 선거 지원 일정이 이 후보와 함께하는 유세라는 게 눈길을 끈다. 그동안 문 의원은 봉하마을이 있는 경남과 자신의 지역구 주변인 부산에서 후보들을 지원해왔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문 의원의 일정기획팀장으로 일하며 믿음을 얻었다.오후에는 17대 대선 후보였던 정동영 전 국회의원이 방문한다. 정 전 의원은 오후 2시 사당동 사당시장과 상도동 성대시장을 차례로 찾아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시절 정 전 의원을 보좌하면서 인연을 맺었다.정계의 두 거물급 인사들이 잇따라 지역을 방문한다는 희소식에 이 후보는 반색했다.이창우 후보는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들이 직접 동작구를 찾아주신다니 정말 영광스럽다”며 “이렇게 마음을 써주시는 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좀 더 힘을 내 선거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