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김인원 기자]19대 후반기 국회를 이끌 국회의장이 오는 23일 선출될 예정이다.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4일 의원총회에서 "우리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의총에서 5월 말 이전에 선출해야 후반기 원구성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늘 최고위에서 5월23일날까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선출하기로 의결을 봤다"고 밝혔다.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오늘 최고위에서 의장단은 임기만료 전 5일까지 선관위가 구성되도록 관련 협의를 마쳤다"며 "선관위에서는 제때 후반기 원구성 마칠 수 있도록 빨리 결정할 것이며 의원총회는 5월23일 금요일 오전에 진행한다"고 밝혔다.현재 국회의장은 5선의 황우여 전 대표와 정의화 전 부의장의 양자대결로 압축된 상황이다. 주류이자 친박근혜계인 황 전 대표는 당내 최대 계파인 친박의 지원사격을 받고 있다. 황 전 대표는 집권여당의 정책위의장·원내대표를 거쳐 지난 2012년 대표로 취임한 뒤 대선과 두 차례의 재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끈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비박계인 정 의원은 18대 하반기 국회에서 부의장직을 원만히 수행한 점을 바탕으로 국회의장직 도전의사를 밝히고 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이날 원내부대표단도 인선했다.원내부대표에는 박인숙, 김도읍, 김상훈, 이장우, 전하진, 이이재, 윤영석, 강기윤, 염동렬, 김현숙, 박창식, 김정록, 손인춘 등이 결정됐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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