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사퇴설이 나도는 박원식 부총재의 거취 표명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오싹할 정도로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작됐다. 일부 부총재보의 동반 사퇴 가능성을 점치는 의견도 나온다. 오전 8시56분 문우식 위원을 시작으로 부총재보들과 금통위원이 줄지어 입장했지만, 현장에선 한기가 느껴질 만큼 싸늘한 기운이 감돌았다. 취재진이 '촬영용 미소'를 주문해야 할 정도였다. 세월호 충격에 따른 내수 실종 사태를 고려하면, 기준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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